작은 아씨들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나를 설레게 했던 그때 명작들을 다시 반추할 시간을 가졌다. 왠지 생각나는 빨간머리앤, 키다리 아저씨, 소공녀.... 그리고 작은 아씨들... 책 [작은 아씨들]은 내게 자꾸 [오만과 편견]을 연상시켰다. 작은 아씨들 속에서 다아시는 없지만...음...조가 마지막에 만난 그 사랑일까... 당찬 여성들을 등장시켰고, 그 여성들이 사랑받는 것은 가슴이 설레이게 했다. 이쁘고 말 잘듣는 캐릭터가 아니라 평범하게 생겼어도 나름 주관이 있는 여성... 세상에서도 그런 여성들이 사랑받으면 좋겠으련만..ㅎㅎ 그래도 희망은 있다. 단 한명만이라도 그런 여성을 알아봐준다면 된 것이다. ㅎㅎ 자기개발, 로맨스, 삶... 모든 것이 혼재된 작품... 이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세상에서 주인공만이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게 작은 아씨들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실들에 대한 해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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