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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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낮과 밤에 서로 다른 기관이 된다.

239 페이지

신기하다. 빛의 존재는... 사람들은 빛이 있을때는 스스로의 행동을 조심하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빛이 사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끄러운 짓을 서슴없이 한다. 요즘은 뭐...그렇지도 않은 것같지만... 하지만 밤의 기능은 또 다른 면도 있다. 바로 공포...알지 못하는 것을 부풀리는 것이다. 어릴 적 벽지가 그토록 무서웠다. 벽지 안에서는 다른 무늬들이 춤을 추고 돌아다니고 심지어 어떤 형상까지 나오기도 했다. 순전히 어린 시절의 상상력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난 항상 불 끄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 책에서 두려운 존재는 그들에게는 분명 닥터 브라이얼리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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