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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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자에 깊숙이 앉아서 <조숙한 꼬맹이>가 그의 머리에 달콤하고도 시큼한 생각을 집어넣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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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면서도 시큼한 생각이란 과연 어떤 생각일까? ㅎㅎ 몹시도 궁금해진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생각할 수가 있는지...왠지 이 상황에 딱 맞는 표현법같다. ㅎㅎ 아이의 말은 가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현명하면서도 정확하다. 아니, 적확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같다. 상황에 맞는 적확한 표현... 요즘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드디어!! 만났다. ㅎㅎ 정말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다. 나이가 들면 왜 그때 그 모습을 잃어가는 걸까... 순수한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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