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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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 아니야! 머리를 올린다고 숙녀가 된다면 스무 살까지 양 갈래로 땋고 다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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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 작은 아씨들을 읽었을때 조는 선머슴이라 여겨졌지만 다시 만난 조는 내겐 너무 사랑스런 아가씨다. 사실상 이런 아가씨란 표현...조는 질색을 하겠지..ㅎㅎ 하긴 나도 싫다. 그냥 조가 좋다. 조 다운 그모습 그대로...남자로, 여자로 규정되지 않고... 사람으로 존중받는 세상...아마 이러한 삶의 모습들이 루이자 메이 올컷이 그토록 추구한 이상적인 모습이겠지... 태어나는 순간 부여받은 성...그리고 그 속에 갇힌 사람들...성 역할은 절대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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