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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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산다는 거니? 어린 시절이 불행한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란다.

220 페이지

자신의 태생을 아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하고도 어찌보면 간단한 일일텐데... 아직도 그 비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아우로라... 아마 그녀의 아버지는 무척이나 비밀스럽고도 중요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아우로라의 물음에 대한 파울리나의 대답은 많은 것들이 틀렸다. 어린 시절이 불행한 사람이 더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 불행에서 헤어나오려고 할 수록 많은 것을 생각하고 시도하다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창의력은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 이렇게 대답한 것은 보면... 파울리나는 자신이 데리고 온 손녀 아우로라가...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건 아닌 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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