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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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행성> 그 대장정을 마쳤다. 흡사 고양이 바스테트의 전기와도 같은 글이었다. 인간이 영웅이 아닌 다른 종에서의 구원을 찾는...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종은 바로 쥐 군단으로 인간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희생된 실험쥐들의 대표 티무르가 있는 집단이었다.

지구는 과연 누구의 것인가? 일부 사람들은 공존을 말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철저히 적자생존, 약육강식에 의존한다. 그리고 인간들 세계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가진 자는 더 못가져서 안달이고, 없는 자는 있는 것마저 빼앗기는 형국이다.

바스테트는 끊임없이 소통에 대해 말한다. 소통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희망이 없다고, 다 죽는 존재들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여전히 바스테트의 충고는 유효하다. 지구는 인간만을 위해 공간이 아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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