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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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건 전부 제 마음속의 일인데 그저 인생의 몇 가지 조건이 제 자신감을 앗아 가는 바람에 잘못하는 게 두려워 아무것도 안 하는 편이 쉬워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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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살면서 어찌 무난하기를 바랄 수가 있을까? '무사'라는 단어의 힘... 솔직히 무사한 것이, 태평한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유독 약하디 약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인정한다는 것... 삶을 인정한다는 것... 알고보면 모두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마음을 다잡기에 따라서 일의 방향이 달라진다. 호사다마가 될 수도 새옹지마가 될 수도 있다. 앞 일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하루 하루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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