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7
조르주 상드 지음, 조재룡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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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하고 절망적이었던 그녀가 사랑을 저주하려 했던 순간, 그는 그녀에게 사랑을 믿으라고, 그녀의 재앙을 하늘이 그녀에게 보상하려는 우연한 사고처럼 바라보라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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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를 읽었다. 모든 것이 다 공부라는 시... 그러면 이 세상 사는 것이 한결 받아들이고 편하다는 것... 슬프거나 기쁘거나 이 모든 것이 공부지요.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다 녹아들어가 있는... 테레즈에게 파머는 이런 느낌이었을까... 그녀의 재앙까지 앞으로 올 축복의 전조로 받아들이라는 것... 받아들일때 하늘이 더 큰 보상을 내려준다는 믿음.. 파머는 테레즈에게 말한다. 사랑이야말로 논리적인 그 무엇이라고... 파머에게 테레즈는 그런 존재라는 것일까.. 명확한 존재, 이유있는 존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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