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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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절대 오해하지 않을 거니까. 샘은 상상력이 있으니까

315 페이지

프랜의 연이은 편지글들이 왠지 불안하다. 그녀가 계속적으로 읊어대는 바람난 여자, 다른 남자를 꾀는 여자, 왠지 그것이 곧 현실이 될 듯해서 말이다. 이제 그녀는 당당히 말한다. 아널드 이즈리얼과 같이 있다고, 수녀처럼 살아야겠다고 말하지를 않나...한편으로는 그는 자기랑 절대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샘에게 돈을 요구하는 프랜... 그녀가 말하는 상상력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자기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에 맞추어서 그녀가 생각하는대로 생각해달라는 상상력일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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