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7
조르주 상드 지음, 조재룡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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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자기 자신에게 말하게 하면서 무언가를 정리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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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도대체 초상화를 그릴 수 있다는 걸까? 없다는 걸까? 단순히 그리기 싫어하는 걸까? 아니면 그 영국인의 초상화는 그리기 싫다는 걸까... 많은 변명에 변명...자신이 그의 초상화를 그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왜 이렇게 장황하고 납득이 되지 않을까...순간 이 말을 듣고 있을 영국인의 자제심이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으면 '그리기 싫으면 그만 두시오'하고 소리치면서 그 자리를 당장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국인은 주소까지 물어봤다니...그는 과연 이 영국인의 초상화를 그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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