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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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의 생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개 서너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 이유들이란 사소하기 짝이 없는 오래된 관습과 관련된 것이었지만 터치트 부인에게는 영국에서 거주하지 않을 이유로서 충분히 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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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보통이 아닌 부인이다. 하지만 왠지 이사벨과는 잘 지낼 것도 같다는 느낌도 든다. 19세기 빅토리아 시절의 이야기는 언제보아도 재미있다. 그 시절은 분명 문명의 황금기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어느 정도 억압도 있었겠지만... 그때는 가난하지만 가문있는 영국인들이 부유한 미국여성과 결혼해서 가문을 일으키기도 했다는데... 빵가루를 넣은 진한 소스가 싫은 이유가 그것이 찜질 약처럼 보이고 비누 맛이 나서라고... 그래서 영국이 싫다는 부인..ㅎㅎ 안먹으면 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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