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행복론 - 97세 경제학 교수가 물질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리처드 이스털린 지음, 안세민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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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결정된다. 따라서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 많아지면 가지고 있는 것이 적어질 때만큼 행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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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수준으로는 작은 중고차 정도로 만족하는데 만일 내가 돈을 더 번다면 페라리 혹은 포르쉐가 되어야 만족하겠지... 지금 나의 수준으로는 평범한 아파트 한채 정도로 만족하지만 만일 더 번다면 100평 남짓의 정원딸린 그것도 주변에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서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겠지...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그만큼 씀씀이도 커지고 소유하고픈 것의 질이 달라진다. 차라리 그럴때는 텅빈 방을 그려본다.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아도 편해지는... 치울 것도 없는... 공간 한편에 텅 빈 곳을 마련해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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