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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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써야만 하는 시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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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담을 가면 자신이 알지 못했던,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케케묵은 유년의 기억까지 털어놓는다고 들었다. 그 모든 기억이 페스트리처럼 들쳐지고 다 드러나서 하나 하나 되집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그 속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처를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희망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그렇다. 뭔가를 내딛고 서기위해서는 디딤돌이든, 까치발이든 그 무엇이 필요한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 방바닥을 짚는 용기를 내야한다. 그 방바닥... 그것이 무엇인가는 아마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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