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13
이디스 해밀턴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르테미스는 모든 신에게서 보이는 선과 악 사이의 불명확함이 가장 생생하게 드러난다.

49 페이지

그리스 여신 중에서 아르테미스를 예전에는 가장 좋아했다. 그녀의 용맹한 이미지와 한편으로는 수호자의 이미지가 대단해보였으므로... 하지만 예상외로 잔인한 면도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왜 그녀는 사냥꾼이면서 수호자인가... 이것이 난 제일 이해가 안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전쟁의 여신이기도 했다. 처녀를 제물로 받기도 하고, 숲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새끼를 보호하지만 반면 최고의 백발 백중 사냥꾼이기도 한 여신... 너무 아이러니한 모습 아닌가? 흡사 비건이지만 정육점을 하는 직업군 같다고 할까? (예시가 좀 그렇지만..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