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라는 모험 - 미지의 타인과 낯선 무언가가 하나의 의미가 될 때
샤를 페팽 지음, 한수민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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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일한 '운명'은 바로, 수많은 만남들이 우리에게 제공해 줄 그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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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없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에 희망을 걸고, 무엇에 의지하고, 변화할 가능성을 기다릴 수 있을까? 어찌보면 인간의 삶 전반이 새로운 만남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지금이 주어져있는지도...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전혀 다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본성의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간과 동물이 전혀 다르지 않음에도 그 사이에 거대한 간극이 보이는 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 새로운 무엇가에 대한 추구... 이것때문이 아닐까? 만남을 통해 인간의 특성을 꿰뚫어보는 일... 그것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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