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프란체스카의 대사이다. 이렇듯 그녀에게 만남이란 자신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녀가 잊고 있던 모든 것들, 발랄함, 삶의 찬란함, 그녀의 본래 모습... 프란체스카는 만남으로 잊었던 그녀 자신을 다시 찾았다. 만남이란 때로 이처럼 강렬하다. 물론 소소한 것들이 더 많다. 그런 소소한 만남들이 때로는 일상을 지탱해주기도 하니까... 프란체스카가 이 강렬한 만남 이후로 그녀의 일상을 놓지 않았던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후 그녀는 유언으로 자신의 유해를 다리에 뿌려달라고 한다. 단 한번의 짧은 만남이지만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었던... 이런 만남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