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라인 소통이 주가 되니, 서로의 삶과 생각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다른 조건의 사람들을 공감,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홀로 자신의 불행과 고통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19 페이지

사람 사귀는 법을 잊어버리는 것같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다. 모든 대화들이 SNS로 이루어지고, 특별한 모임과 만남은 어느정도 영리 추구와 관련이 있다보니 주도하지 않는 이상은 사람 사이에 속하는 일이 어색한 일이 되고 말았다. 청년들은 오죽할까... 그들 사이의 소통은 과연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이제 내 아이가 자라서 살아야할 세상인데... 친구를 사귀는 일까지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는 시기가 오는 것일까... 폰 포비아라는 말이 있다. 카톡 등 문자가 편한 세대는 음성을 주고 받는 일에 심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제... 폰을 넘어서 대면으로 까지 확대되어 가는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