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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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산모에게 도움과 구원이 되어야 할 의료진이 알고 보니 산모와 신생아에겐 죽음의 사신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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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끔찍하다. 시체를 해부한 손으로 산모의 아이를 받고 그 결과 보이지 않는 세균은 산모의 피를 타고 들어가 질병을 일으킨다. 온 몸이 끔찍한 종기로 뒤덥히고 고름으로 넘쳐나는 병...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끝내 죽어가는 병... 산욕열... 아..차라리 이 시대에 그냥 집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백배 천배는 더 좋았을 것이다. 옛 우리 조상들만해도 집에서 출산하기위해 탯줄을 끊는데도 뜨거운 물과 소독된 가위를 준비하는데 이 시절 서양에서는 이러했다니... 단순한 손씻기가 이렇게 중요할 줄은...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코로나로 인해 손씻기가 일상화되면서 예전보다 감기환자가 줄어든 통계를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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