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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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모순 중 하나는 이윤의 재투자는 기계화를 촉진하는데, 이렇게 해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게 되면 이윤의 유일한 원천이 노동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결과가 빚어진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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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말은 결국 옳았다. 이윤의 재투자의 기계화로 인해 서구에서는 기계에 대한 반감으로 러다이트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실 이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현재 진행형인 문제이다. 요즘 마트에 가보면 스마트 계산대라는 이름으로 계산원 없이 소비자가 직접 계산하는 시스템이 활성화되어가고 있고, 무인마트 등도 많이 생기고 있다. 자본이 있는 자들은 고용을 창출하는 대신에 땅을 사고, 주식을 사고, 건물을 사고, 무인점포를 여러개 낸다. 그리고 이제 텔레비젼을 켜면 AI 모델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말을 하지 않으면 가상 인물인줄 모른다. 정말... 이것이 옳은 방향일까... 맞는 방향일까... 어쩔 수 없는 방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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