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 1

평범한 인생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돌이켜 볼 때, 내 뒤에 놓인 직선적이고 분명한 길을 걸어온 것이 기쁘다고 말할지 않을 수 없다. 그 길은 잘 닦인 대로처럼 아름다웠고, 그 길 위에서는 방황할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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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유년시절로 생각이 쭉 뻗을 수 있는 선명함... 그동안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믿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상임과 동시에 삶인가... 지극히 모두가 바라는 삶이다. 하지만 이 삶이 과연 평범한 인생일까? 누구나가 꿈꾸는 부러운 일생이지만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다. 그의 삶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앞에 과연 무슨 일이 올지... 길 위에서 방황할 일 없었던 그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일지.. 그는 무언가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 무언가를 한번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