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기분은 철학으로 할래 - 디즈니는 귀엽고 코기토는 필요하니까
마리안 샤이앙 지음, 소서영 옮김 / 책세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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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잘못은 어쩌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왜 동물들이 짖기만 할 뿐 말하지 않는다고 오만하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려버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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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인간이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닐까? 스스로를 파괴하기위해 핵무기를 계발하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을 우리가 먹고, 지배하는 까닭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그렇게 인간이 영특하거나 그 동물들을 지배할만해서 지배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어쩌면 우리 인간도 그냥 거미나, 돼지나, 말이나... 등과 다를 바 없다는 것... 괜스럽게 거창하게 포장하는 것일뿐...동물들이 말하지 않는다고 사실 어떻게 단정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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