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기분은 철학으로 할래 - 디즈니는 귀엽고 코기토는 필요하니까
마리안 샤이앙 지음, 소서영 옮김 / 책세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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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기에 에리얼은 분명 엠마 보바리와 같은 환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에리얼은 다른 이들이 원할 만한 모든 것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행복을 위해 지금 사는 곳을 떠나고 싶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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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행복도 배워야한다. 우리는 행복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성장한다. 가장 행복한 나라 상위에 항상 올라있는 북유럽 국가들... 덴마크 사람들은 자신들이 왜 항상 행복한 나라 상위에 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단다. ㅎㅎ 하지만 우리에게 없지만 그들에게는 분명히 보이는 행복의 특질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비교하지 않는 기질이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한다. 내가 남보다 못한다고 해서 그것을 나의 열등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즉, 그들은 오로지 자신으로 사는 법을 어릴 적 부터의 교육을 통해 몸소 체험한다. 비교하지 않는 삶... 현재에 만족하는 삶...나로 된 지금에 만족하는 삶이야말로 그들에게는 당연한 행복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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