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에서 제일 사이다 같았고, 재미있었던 부분이다. 바로 콜린스의 청혼을 거절하는 리지의 대사...ㅎㅎ 어쩌면 이렇게 사이다 발언 일까? 아마 모든 여성들은 이런 리지의 화답을 배워야할 듯하고, 남성들은 혹시 자신에게 콜린스의 면모가 있는지 살펴봐야할 것이다. 싫은 것은 싫다고 거절하는 것! 그것도 확실하게! 애매모호하게 흘리면서 남자들에게 빌미를 주는 일을 리지는 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명쾌한가? 고문하는 고상함 따위는 없다니..ㅎㅎ 자기 잘난 맛에 사는데 리지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은 콜린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