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은 물의 계절이다. 여름은 더위와 건조함의 계절, 겨울은 추위의 계절이다.

239 페이지

소로의 책을 읽다보면 그가 얼마나 뛰어나면서 섬세한 자연 관찰자였는지 새삼 알게된다. 그의 두 눈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자연의 풍광은 하나도 없는 듯하다. 계절의 지나감, 계절의 속삭임, 계절의 향연... 모든 사계절을 간직하고 말리라는 소로의 다짐이 책 한권에 오롯이 담겨있는 듯하다. 그의 일년은 이년이 되고, 삼년... 그리고 그 시간들은 세월이 되어 한 사람의 삶을 말해준다. 가볍게 넘기는 시간들이, 가볍게 넘기는 자연이... 얼마나 아쉬운가... 날마다 달마다 새로워지는 풍광이라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