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포 조던 -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다나 카네디 지음, 하창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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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있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당신에게 있는지를 말해 주고 싶어요. 당신은 엄마가 너무도 잘 맞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이 아빠는 모든 것을 함께하기 위해 곧 돌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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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돌아간다는 찰스의 약속이 지켜졌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그 시간들이 내내 이어졌다면 말이다. 흔히들 생각한다. 내가 희생하는 것은 바로 너희들을 위해서라고... 지금은 잘 못만나고, 집에 안들어오는 것도 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경제적 목적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다르다. 자신은 그런 것을 원한 적이 없다고... 그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원하고, 사랑을 원한다. 먼 훗날을 담보하기 보다는 현재에 자신의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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