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 세계사 [고대 이집트 ]

제임스 데이비스 글, 그림 | 김완균 옮김 | 책세상 어린이

전 예전부터 가장 여행하고 싶어했던 나라는 이라크와 이집트였어요. 저한테는 막연한 신비한 나라였죠. 웅장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아무리 상상해도 그 규모가 실감이 안납니다. 그것을 사람이 모두 돌을 옮겨서 만들었다니... 예전에는 감탄만했다면 지금은 아...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입니다. 대단해보이긴 하지만 거기에 따른 무수한 희생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이집트의 유물에서는 코브라 상징물이 유독 많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파라오를 보호하는 한 동물의 상징이었다죠. 코브라가 보호자라니... 그 시절에 뱀은 좀 특별한 존재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수염을 신성시했다고도 하네요. 물론 면도를 했다지만 여성 파라오마저 자신이 살아있는 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짜 턱수염을 달고 다녔다니... 휴.. 참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별로 보기는 안좋았을 듯한데요.

그리고 이집트의 미이라를 생각하면 그 당시 의학기술이 대단할 거라 생각이 들지만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 대다수가 동물의 배설물로 만든 끔찍한 쥬스였다니... 아...지독한 냄새와 맛이 사악한 귀신을 쫓아낼거라 생각했다네요. 오히려 그 약이란 것을 먹고 병이 더 날 듯한데요. 아무튼 지극히 비과학적인 수술과 처방이 횡횡했네요.

재미있는 그림과 어울어진 글들이 이집트 속으로 쏙~~ 들어가게 합니다. ㅎㅎ 심지어 미처 몰랐던 내용이 이렇게나 많았다니...ㅎㅎ 고대 이집트 여행~ 재미있게 책 속에서 놀다 온 기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