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
소형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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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옷을 대하는 아주머니의 태도가 멋있어서 부러움을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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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다. 하지만 옷장에 들어선 유행따라 선호를 달리했던 내 옷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나의 스타일을 찾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시기로 보자면 늦었지만... 눈을 질끈 감고 생각해본다. 이제라도... 나는 본래 옷에 신경을 쓰이는 것을 싫어하지만(여려운 세탁법이나 까끌거리는 질감, 지나치게 격식있는 옷) 디테일이 약간 재미있게 들어있는 옷을 좋아한다. 담백하지만 나름 포인트가 있는 것들... 좋아하는 옷을 즐겨입으면서 그것이 빈티지 명품이 되도록 하는 일... 문제는 내가 옷을 대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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