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 뇌가 멈춘 순간, 삶이 시작되었다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진영인 옮김 / 윌북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졸중 이전, 좌뇌 캐릭터 1은 외부 세계에서 보상을 받는 것이 성공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뇌졸중 이후 내 우뇌 캐릭터들은 사랑하기와 사랑받기, 타인을 위하기 같은 내적 기준을 근거로 의미를 찾았다.

76 페이지

진짜의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항상 고민하는 것은 바로 진짜이다. 삶의 정수란 과연 무엇인가? 어차피 인간 모두가 유한한 삶을 가졌다. 그렇다면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기본 가치는 무엇인가? 돈인가? 명예인가? 아니면 사랑인가? 관계인가? 정수를 생각한다면 삶의 진짜의 것에 초점을 둔다면 명확하다. 좌뇌는 세부적인 것에 관심을 가게한다. 성적보다 아이의 행복이 먼저이고,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는 것보다 내 발로 걷고 내 손으로 만들고, 내 입으로 말하는 진짜 삶을 사는 것이 먼저라는 것... 삶은 사실 단순한데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좌뇌일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