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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평점 :

그자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이든 악마의 탈을 쓴 인간이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대로입니다. 단서를 찾아내고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내야 하지요.
과연 악마일까? 사람일까? 그리고 올드 톰은 과연 누구일까? 실체가 있는 존재일까?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새미의 말처럼 단서를 찾고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내는 일이 남았다. 사라의 말로는 얀은 분명 그 악마와 밀접한 관계였다고 한다. 아마 그 올드 톰과의 거래를 통해서 자신의 욕망을 쉼없이 채웠으리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욕망이라는 거대한 구덩이를 말이다. 급기야 포세이돈 마저 잃어버린 지금 어찌해야할 것인가? 그리고 과연 얀의 운명은? 아니, 그것보다 이 처참한 배에서 살아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