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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2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2월
평점 :
신들이 인간에게 어떤 것을 주었다면,
행복이야말로 신들이 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주는 행복에 대해서... 아.. 시작부터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래,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가장 좋은 것을 주셨겠지... 행복이야말로 신적인 존재이고 미덕이 행복이라면 행복은 아주 많은 사람의 것이 될 수 있다는 말...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 철학자들만큼 행복한 존재는 없었을 것같다. 고통, 인내, 고난 등을 일부러 견디거나 감수해야 축복이 온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므로...오히려 미덕의 장려가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복이란 바로 신적인 존재 그 자체이기에... 행복을 판단하려면 한평생을 보아야한다는 말... 그의 행복론을 더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