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플랜트 트리플 11
윤치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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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으로 헤어지면 바닥을 본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상대방 바닥도 보지만 결국 내 바닥도 보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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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은 힘들다. 어느 누가 쿨하게 헤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하지만 그것이 안된다면...특히 또 연애를 지나쳐서 결혼으로 이어져 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면... 연애하다가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지, 이혼은 정말 결혼 자체를 부정하고 싶게 만든다. 사람과 사람으로 서로의 바닥을 보게 되는 행위... 쿨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헤어짐에 쿨하고, 이혼에 쿨하고... 사랑이란 것은 뜨거운 감정일텐데... 쿨하다는 것은 애초에 사랑도 헤어짐을 염두해 두었다는 것인가?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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