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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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시다시피 가끔 우리 직업에도 이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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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라니...정말 매일같이 고통스러워보이는데... 이 세관원은 정말 자신의 직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과 만족감을 지닌 것같다. 하긴 그런 것이 없다면 오랜 세월 바다 망망대해 속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그런 일들을 해 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한겨울에도 온종일, 때로는 한밤중에도 그렇게 물에 젖은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 있어야하다니, 그리고 선상에서는 불을 피울 수 없는 상황... 최악은 습진이 걸릴 만한 조건이다. 세관원의 생활이 이 당시에 이러했구나..그리고 세관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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