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토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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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언가 큰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닌 한, 여고생에게 큰돈이 생기는 '짭짤하고 안전한 아르바이트'라는 것은 도시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

110 페이지

누가 봐도 뻔한 아르바이트... 과연 미와는 어느 선까지 개입되어있는 것일까? 지인 한명이 끔찍하게 죽은 채 발견된 지금 그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무사히 있기는 할까? 책 제목인 나쁜 토끼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미와를 비롯한 일련의 여고생들일까? 그들 모두 가정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그들이 기댈 곳은 가정 밖에 있었다. 그마저도 안전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가정도 안전하지않고, 사회도 안전하지 않다면 그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스스로 뭉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서열이 있고 강압과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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