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8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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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어떻게 우리를 중재합니까? 교황의 논리에 따르면 성 프란체스코는 하느님을 친견하지 못한 채 어디에선가 최후의 심판일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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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다. 모두가 아멘으로 응할때 미켈레의 말에 대한 사부님의 한마디~ ㅎㅎ 세상에 모든 성직자들, 아니면 하늘의 뜻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과연 옳은 사람들일까? 우리는 그 허울에 가려져 그 속에 감춰진 검은 속내를 못 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예수님도 경고하셨다. 겉으로는 믿음을 내세우나 속엔 썩은 마음으로 가득 차 사람들에게... 회칠한 무덤 같다고 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구더기가 득실거린다. 오늘날 우리 사회도 이런 사람이 많지 않을까? 겉으로는 신실한 척 하지만 속마음은 음흉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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