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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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부님은, 자세한 것은 생략하고, 하여튼 누군가가 우리 뒤를 밟아 서책을 한 권 가져갔다는 이야기만 한 것이다.

440 페이지

서책을 가지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 사망한 베렝가리오일까? 베렝가리오는 발작적으로 경련하는 증세가 있었다는데, 온수 목욕을 증세 완화에 종종 사용한 베렝가리오... 그가 물 속에서 죽은 이유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사부는 말한다. 만약 서책을 훔친 자가 베렝가리오라면 분명 오기 전에 어딘가를 들렀을 것이라고... 과연 훔쳐간 서책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서책을 찾아낸다면 베렝가리오의 죽음의 원인도 밝힐 수 있을 텐데.... 그때 사부님의 눈에 보이는 베렝가리오의 손가락.... 그 이상한 흔적은? 아... 도대체... 무슨 일이 장서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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