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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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마녀예요?"

"세상에 나쁜 마녀는 없단다, 얘야."

"그럼 어떤 마녀예요?"

"마녀는, 마녀의 삶을 사는 사람이지."

93 페이지

나쁜 존재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흔히들 마녀는 그동안 코가 삐죽 나오고 뾰죽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그리고 고약한 짓을 하고, 아이들을 잡아먹는 끔찍한 식상의 소유자로 그려졌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마녀가 나빠야할까? 남한테 나쁜짓을 한다면 나쁜 마녀겠지만 그 사람을 도와주고 미래에 대해 충고해주고 오늘을 더 용기있게 살 수 있도록 한다면.... 아마 마녀 캐릭터가 그러했다면 세상의 많은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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