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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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겐 부탁할 권리가 없죠. 참견할 권리가 없어요. 하지만 그분의 슬픔, 그분의 감정이 집에 모종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그걸 이해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불안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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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란 무엇일까? 바로 무지에서 나온다. 패멀라는 비교적 이야기를 침착하게 이끌어나간다. 이 책은 오빠의 시선으로 쓰여져있지만 모든 것은 패멀라가 주도하고 있다. 과연 스텔라의 비극을 패멀라가 풀어갈 수 있을까? 이제 그들은 클리브 엔드의 유령을 그 존재를 밝히기로 결심한 듯하다. 버리고 그냥 두고 떠나는 것이 아닌 실체를 마주하기로... 그것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현명한 길이니까... 두려울때 둘러가지 말자. 직시하자. 두려움은 무지를 먹고 살며, 어둠은 바로 그 두려움이 먹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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