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 - 무사히 할머니가 되고 싶은 1인 생활자의 모험기
김송희 지음 / 딸세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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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된 것같아. 다들 내 탓이 아니라고, 그 사람이 이상한 거라면서 날 응원해 주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보면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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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직장에 들어가면 문제가 있는 것일까? 남들은 다 잘 해나가고 스트레스도 없이 하하 호호 잘 지내는 것같은데, 유독 나만 유별한 것같기도 하고...혹시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자병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 사회 생활을 거치는 동안 나도 정말이지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때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또 해나갔지만 스스로가 문제아라는 생각에서 괴로웠던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말한다. 힘들게 하는 게 틀린 거라고... 맞다. 힘들게 하는 게 틀린 거다. 그건 다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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