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 나를 살리기 위해 낸 용기
정윤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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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이 소름끼칠 만큼 미세하게 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질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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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선택 뿐만 아니라, 감정의 선택도 온전히 스스로의 몫이다. 고통, 분노, 좌절, 기쁨, 안도, 등 등의 감정이 사실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 나도 예전에는 알지 못했다. 분노도 당연하고, 짜증도 당연하고, 고통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이 닥치면 바로 반응이 왔다. 성숙치 못한 행동에 대한 답 역시 미성숙한 생각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감정도 선택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 내가 이 순간 짜증을 선택한다면 짜증이... 안도를 선택한다면 안도가...감사를 선택한다면 감사가 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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