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좌파생활 - 우리, 좌파 합시다!
우석훈 지음 / 오픈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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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망했어! 특목과와 상관없는 삶을 사는 중학생들이 느끼는 절망감을 나도 전에는 살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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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라서 그럴까? 외고와 특목고를 진학하지 않는 이상 아이들은 쉽게 말한다. '이번 생은 망했어' 결과 스스로 책을 내려놓고 영상과 게임 등에 빠지는 것이다. 이팔청춘, 피 끓는 십대의 시절에 그들은 쉽게 절망한다. 어쩌면 사회의 기대치에 일찍 순응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어른들이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특목고와 상관없는 삶을 사는 중학생들...그들이 느끼는 절망감.. 과연 그것은 구조적인 문제일까? 아니면 개인적인 문제일까? 사회 이분화의 시점, '이생망'의 시점이 중학생 부터라니...이건 정말이지 절망스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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