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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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병을 옮기지도, 사람을 해치지도 않았다. 그저 인간들이 만든 문명 세계 사이를 둥실둥실 날아다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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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순간 이 책의 연도를 살폈다. 음..혹시 작가가 넷플릭스의 <지옥>을 본 것일까? ㅋㅋ 책에 나온 천사의 모습은 잿빛 날개에 얼굴은 눈,코,입이 없는 평평한 상태이다. 흡사 괴기하기까지하다. 드라마 <지옥>에서 온 사자가 울퉁불퉁한 사지에 힘이 센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둘다 끔찍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천사의 심판은 명확하다. 천사 강림한 이후 두 명이상 살해한 자는 지옥행이라는 것이다. 그 지옥이라는 것은 너무 끔찍하여 연쇄살인은 자취를 감추었을 정도이니... 아... 과연 좋은 세상인가? 정의로운 세상인가? 천사들이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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