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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좌파생활 - 우리, 좌파 합시다!
우석훈 지음 / 오픈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좌파는 소수자다.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기 어렵고, 감추고, 숨기면서 살아간다.
왜 그럴까? 얼마전 젠더 이슈로 공격당한 디제이의 죽음이 있었다... 일상을 부수는 공격적인 외침은 강하다. 어느 누가 쓴 칼럼에서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좌파는 거의 없다고 한다. 현재는 극우와 보수 둘 뿐이라고...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좌파하면 행동강령이 우리와 사뭇 다르다. 파격적인 정책을 주장하고 놀랄만큼 새롭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좌파가 목소리를 내려면 연대해야하는데, 누가 좌파인줄 알 수도 없는 현실...그리고 목소리를 혹여 냈다가 잡아먹히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