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박노해 사진에세이 1
박노해 지음,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느린걸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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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루도 고생 많았네. 우리 서로 수고했네. 자네가 없이는 나도 오늘 일을 못 했을 것이네. 오늘도 장하고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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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들은 여전히 말이 끄는 쟁기를 쓴다고 한다. 그 말에게 하루 일을 마치고 하는 인사... 말은 든든한 일꾼이자, 조력자요. 한편으로는 친구이다. 힘이 아무리 좋은 동력기가 있어도 티베트의 농부에게 말은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일 것이다. 얼마전 사극에서 말을 일부러 전기충격기로 넘어뜨려서 사망케한 사건이 있었다. 과연 그들에게 말은 무엇이었을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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