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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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가며 쌓아 올린 안데스의 돌담은

너는 무얼 쌓아 물려주겠냐고 묻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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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쌓는 것... 모두 후대로 가는 것이다. 그 누구인지도 모를 후대를 위해 하나씩 쌓아올린 돌담... 몇년 후의 열매를 기다리며 100살의 노인이 한 그루 나무를 심는 것처럼 ... 그 누군가를 위한 마음...


내 마음이 가는대로...

그 마음이 부디 후대에도 영롱하게 꽃피는 그 무엇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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