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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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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내가 리듬과 영롱한 음을 동경한다 해도, 시를 쓸때는 낱말 하나하나와 유의미한 소리 형태 하나하나에서 생겨나는 리듬감이 더 좋아.
음악과 가장 가까운 언어가 있다면 바로 시이리라... 시에는 운율이 있고 리듬감이 있다. 시 낭송을 잘하면 꼭 음악소리처럼 들린다. 인간의 목이 악기고, 시는 음표이리라... 한때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있다. 시, 소설, 논픽션, 단편, 중편, 미스터리, 판타지 등 등 이런 것말고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고 싶다는 생각말이다. 시와 음악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 한동안 내 머릿속의 상상만으로 그쳤지만, 새로운 장르가 아마 새 시대에 탄생된다면 그것은 아마 음악과 시의 그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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