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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운노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2년 1월
평점 :
19세기 말 여성은 코르셋으로 인공적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제는 그와 대조적으로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몸매를 추구한다. 그러나 이 자연스러운 몸매는 그냥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운동과 다이어트로 날씬하게 다듬어야 했다.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살이 찔 환경은 아니었다. 음식은 보잘 것없었으며, 환경은 열악했다. 직접 두 발로 뛰고 사냥하지하지않으면 온 식구가 굶어야했다. 하지만 오늘날 환경은 가만히 있으면 살이 찐다. 싼 음식의 대부분은 고칼리로리 덩어리다. 오히려 부유한 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소고기를 양식으로 하지만 가난한 자가 저렴히 구할 수 있는 음식이란 패스트푸드이다. 가난하고, 잘 먹지도 못했는데 몸은 오히려 뚱뚱한 최악의 환경이다. 오늘날의 자연스러움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