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유대인
슐로모 산드 지음, 김승완 옮김, 배철현 감수 / 사월의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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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팔레스타인 점거라는 현재의 사실과 식민사업을 정당화해주는 최고의 근거로서, 이를 통해 모든 전투는 고대에 있었던 활동의 메아리가 된다.

220 페이지

구약성서를 흔히들 유대인들의 역사서라고 한다. 하지만 그 역사가 과연 자랑스러워할 만한 역사인가? 구약에서 끊임없이 황야를 방황하는 민족들에 대한 이야기, 모세에 의해 탈출하지만 그 과정은 또한 어떤가? 이교도를 섬기다가 지도자 모세가 분노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가 탄생한 신약에서는 유대인들은 앞장서서 예수를 모함하고 부정했다. 제사에 의한 번죄의식, 십계명의 고리가 이제 그리스도에 의해 끊어졌음에도 그들은 믿으려 하지않는다. 그리스도는 말한다. 이 중에 가장 볼품없는 자에게 베풀어라, 그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는 것이다. 전쟁을 일으키는 자여... 너희들은 더 볼품없는 자, 가난한 자, 엄마품이 더 필요한 어린아이를 죽이고 있지 않는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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