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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27/pimg_7728831353286594.jpg)
그에게는 어떤 감정이든 표현되지 않는 법이 없었다. 보르헤스는 언어 그 자체라고 보아도 무방했다.
두뇌 속의 생각이 바깥으로 바로 바로 표현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고르고 골라서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머릿 속의 생각들이 바로 언어로 표현이 되어 나온다니... 그는 유년시절을 온통 아버지의 서재에서 보냈다고 한다. 책과 여행...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이 그를 만들었다.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보르헤스가 살아있다면 그래서 이런 여행을 다시 떠날 수 있다면 아마 세상을 다시 보는 눈이 생길 것같다. 보르헤스와는 완연히 다른 맥케이 브라운~ 그의 초기작 <빵과 생선>... 을 읽고 싶다. ㅎㅎ앗! 찾아보니,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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