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
라시드 할리디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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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살인이 <테러 행위>에 대항하는 타격이라는 핑계는 민족 운동의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을 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 운동 자체를 파괴하는 게 목적이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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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많은 이런 사례들을 알고있다.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또 다른 테러가 행해지고 있다.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는 거짓 정보로 인해 미국은 대 이라크전을 일으켰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한가? 그런 무기는 없었다. 그리고 몇년 전에 일어났던 이란 민족주의자의 죽음...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테러를 테러로...죽음을 또 다른 죽음으로 갚으려는 것은... 핵무기가 가공할 살상무기라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서로 힘의 견제를 위해 그 무기를 개발하고 소유한다. 과연 그것으로 될까? 전쟁의 예방이 오히려 전쟁의 대비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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