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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순찬 그림, 박홍순 글 / 비아북 / 2022년 1월
평점 :

소크라테스는 탐구 대상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기며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우리 냥도리 선생께서 말씀하신다. 소크라테스에 대해서..ㅎㅎ 소크라테스 이전에 철학은 주로 자연을 탐구했지만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를 시작으로 인간 내부로 그 탐구점을 바꿨다. 실로 놀라운 관점의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흡사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난 왜 소크라테스가 철학자로 그토록 유명한지 사실 잘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 관점의 변화에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소크라테스가 왜 위대한 철학자인지... 질문을 통해 무지를 자각케해 새로운 깨달음을 이끈 일명 산파술의 일인자인 소크라테스~ 앗! 냥도리 선생님 잘 알았습니다.
